평택시가 평택항 중장기 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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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지난 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이종호 부시장 주재로 평택항 발전 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종호 부시장과 경기도,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평택항만공사, 항만 관련 업·단체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해 연구용역사로부터 착수보고를 받고 평택항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평택항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고, 평택항 개발에 대한 마스터플랜 수립과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함은 물론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할 평택항 개발 관련 건의 자료도 도출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평택항의 미세먼지 저감시설 조기 설치, 소형선 접안시설 재정 건설 등 현안사항뿐만 아니라 배후수송망 확충, 평택항 출입항 항로 안전성 확보 등 중장기 개선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종호 부시장은 용역사와 참석자들에게 "평택항 현안사항들이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최우선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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