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첨단산업과 자연이 함께 하는 안전행복도시 조성’을 목표로 2035년 구리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오는 19일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구리도시기본계획은 목표 연도인 2035년도에 시가 지향해야 하는 바람직한 정책 방향과 전략 계획을 실현할 수 있는 지침적 계획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공청회를 통해 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에게서 다양한 의견을 들어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도시 비전을 담을 계획이다.

 주민공청회는 수립 중인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과 도시계획 관련 전문가의 지정토론, 참여 시민의 일반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6일까지 의견을 시 도시계획과에 서면 접수하면 제출된 의견에 대해 토론 내용을 검토 후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 의견 수렴 후 시의회 의견 청취,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 하반기까지 ‘2035년 구리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2035년 구리도시기본계획(안)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23조 규정에 따라 관할 구역의 시 기본계획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정비하기 위해 수립됐다.

 시 관계자는 "2035년 도시기본계획은 시의 주요한 도시 개발에 기본 방향이 되는 주요 지표를 설정하고, 보다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되는 법정계획"이라며 "시민 참여형 도시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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