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급증하는 마약 확산을 경계한다

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2019년 04월 11일 목요일 제11면

근자 들어 일부 연예인과 재벌가 자녀들의 마약 투약 사실이 잇따라 드러나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계층을 가리지 않고 번지고 있는 마약이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해 방송인으로 생활을 하고 있는 로버트 할리 국제변호사가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의해 마약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근 연예인과 재벌가 자녀들의 연이은 마약 투약 소식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발생한 할리의 마약 투약 소식이기에 시민들은 놀라고 있다. 할리는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화목한 가정 생활을 보여줬기에 의외라는 표정들이다. 이처럼 사회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마약 확산 파문으로 사회마저 뒤숭숭하다.

 걱정하지 않을 수 있다. 과거에는 유흥가 지역 등 일부에 국한돼 음성적으로 통용되던 마약이다. 하지만 이제는 계층을 가리지 않고 사회 구석구석으로 번져 나가고 있다. 게다가 예전과는 달리 인터넷, SNS 등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마약 유통이 급격히 늘고 있어 이에 대한 특별 단속도 요구되고 있다. 누차 언급하지만 마약은 한번 중독되면 본인은 말할 것도 없고 한 가정이 불행에 빠진다. 나아가 사회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마약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경찰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2월 25일부터 오는 5월 24일까지 3개월 동안 전국적·대대적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집중단속을 실시한 지난 1개월 동안 총 523명을 검거해 그 중 216명을 구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사범들의 마약 유통 수법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보다 첨단 수사방법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

 "경찰 조직의 명운을 걸고 비상한 각오로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 집중단속에 임하고 있다"는 경찰의 수장 민갑룡 경찰청장의 각오를 믿는다. 마약사범과의 전쟁은 기한을 정하지 않고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한다.

 마약사범들이말로 사회의 암적 존재들이다. 발본색원해 마약 없는 청정사회를 조성하지 않는 한 우리 사회는 병든 사회로 전락하게 된다. 우리가 지향하는 건전한 사회로의 길은 요원하다 하겠다. 급증하는 마약 확산을 경계한다.


기호일보, KIHOILBO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저작권자 ⓒ 기호일보 (http://www.kihoilb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