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는 10일 두루두루 맘 카페 봉사자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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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당동에 위치한 두루두루 맘 카페는 배고프고 갈 곳이 없어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쉼터로 2015년 설립됐다. 민경 등 사회단체가 함께 개소한 이후 지금까지 요일별로 차별화된 식사와 도서관 운영, 아동·청소년 감정 치유와 문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원미서 외사협력자문위원회와 함께 한 행사는 두루두루 맘 카페 봉사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지역 내 다문화아동의 실태와 다문화아동을 지원할 수 있는 현실적 방법을 살폈다.

또 앞으로 두루두루 맘 카페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활동 등 다문화아동 및 지역주민과의 유대 강화를 논의했다.

손장목 서장은 "사회가 다변화돼 가고 갈 곳 없는 청소년들과 다문화 자녀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두루두루 맘 카페에서 소리 없이 3년 넘게 성실히 봉사한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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