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10일 켄싱턴리조트에서 복지비전 공유를 위한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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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군수와 민간 및 읍·면 위원,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워크숍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올바른 역할 정립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사회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특화사업 추진 등을 통해 주민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행사는 모범적인 활동을 해 온 우수 협의체 위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읍·면 협의체 기능과 역할에 대한 특강을 통해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민민·민관 정보 교류와 상호 이해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이루기 위한 우수 사례 발표에서는 협의체 구성원의 경험과 생각, 문제의식, 발전 방향 등을 전달하고 공유함으로써 주민 복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김 군수는 "최근 사회복지 분야에서 민관·민민 협력의 중요성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며 "워크숍을 통해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해 체감도 높은 서비스로 희망가평·행복가평을 앞당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사회적 위험에 대비하고 인적 자원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9일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110명을 선발·위촉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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