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서 개막한 김정수 작가의 개인전 ‘진달래-축복’에서 신개념 인테리어 TV인 ‘더 프레임’과 QLED TV를 통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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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작가는 20년 이상 진달래를 소재로 한국인 특유의 정서를 표현하면서 이른바 ‘진달래 작가’로 불리고 있다.

김 작가는 생애 첫 미디어아트인 이번 전시의 구상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삼성 QLED TV를 통해 진행했다고 한다.

그는 "첫 미디어아트를 준비하면서 일반적인 스크린으로 의도한 색감을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그러나 QLED와 ‘더 프레임’을 만나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따스함과 충만함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게 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일반 가정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다음달부터 이번 전시 작품 9점 가운데 3점을 선정해 ‘더 프레임’ 디지털 아트 콘텐츠 플랫폼인 ‘아트스토어’에 추가할 예정이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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