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16일까지 1주일 간 총 4회에 걸쳐 경기도 가평군 소재 K-26 잠수훈련장에서 소속기관 구조대원 대상으로 수중수색구조(잠수) 역량강화 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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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중부해경청과 인천·평택·태안·보령 등 4개 해경서 및 서해5도특별경비단 소속 구조대원의 수중 수색구조역량을 강화하고 개인별 잠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단계별 ▶1차 26m 최대수심 잠수훈련(다이빙)과 비상상황대처법 ▶2차 10m 수심에서는 선박이 전복된 상황을 가정한 선내 승선원 구조훈련 ▶3차 5m 수심에서 수중수색 및 줄(Rope)을 이용한 수중 매듭법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갯벌 등으로 인해 물속에서 앞이 잘 보이지 않는 관할해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수경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인 채 위기극복 숙달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개인별 잠수 역량을 강화한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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