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가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10일 가천대에 따르면 이날 교육부의 사업 선정에 따라 2021년까지 3년간 국고지원을 받아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LINC+사업은 대학 여건과 특성에 기반해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발굴·추진하도록 지원하고, 대학과 지역사회 간 상생발전을 유도하는 교육부 핵심사업 중 하나다.

지난 2012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으로 출발해 2017년 LINC+사업으로 이어졌다.

올해 LINC+사업은 가천대를 비롯해 중앙대, 세종대 등 7개 대학이 신규 선정됐다.

가천대는 산학협력 고도화형,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등 LINC+사업의 두 분야 중에서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 선정됐다.

가천대는 사업 수행을 위해 ▶산학일체형 교육과정 혁신 ▶4차 산업혁명 기반 교육방법 혁신 ▶산업체 친화형 연계혁명시스템 구축 ▶지속가능한 성과공유체제 확산 등 4대 전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산학협력 유연학기제 도입, 산업체-대학 공동 교육과정 개발, 사회맞춤형 현장실습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와함께 바이오-인공지능 융합 연계전공 및 수소-하이브리드 연계전공, IT 디스플레이 융복합 플랫폼 연계전공, AI·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 연계전공 등 4개 전공을 신설,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연계전공에는 컴퓨터공학과, 전자공학과 등 6개 학과가 참여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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