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내에 위치한 송치과에서 연수중학교 럭비부 학생 전원에게 마우스피스를 제공해 화제다. 마우스피스는 운동 시 치아를 보호하는 기구로, 럭비부 학생들에게는 꼭 필요한 안전장비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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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일괄적으로 구입해 개인에게 잘 맞지 않는 것을 사용해 치아가 쉽게 손상되거나 사용이 불편해 경기력 저하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송병권 원장은 이 같은 연수중 럭비부 학생들의 사정을 듣고 럭비부 학생들을 직접 병원으로 초청해 개개인의 치아에 맞는 마우스피스를 제작해 전달했다.

송 원장은 "격렬한 운동을 하는 학생들이 맞지 않는 치아기구로 사용하면 치아가 틀어지거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며 "학생들의 치아건강과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우스피스를 제작해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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