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올해도 기술 개발 등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닥터’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경기도와 시 예산을 들여 대학, 기업지원기관, 연구기관, 민간전문가 등 총 85개 기관 1천200명의 전문인력을 투입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대일 현장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술애로사항을 해결해 준다.

기술닥터가 기업 현장을 방문해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애로 기술지원’과 완료된 현장애로 기술지원 과제를 기술닥터가 보다 구체적으로 지원해 시제품 제작, 공정 개선 등의 성과를 도출하는 ‘중기애로 기술지원’으로 운영된다.

파주지역에서는 지난해 기술닥터 사업으로 중소기업 24개 사의 기술애로사항을 해결 및 지원했으며, 올해도 총 사업비 1억2천만 원을 투입해 현장애로 21건, 중기애로 4건 등 총 25건의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파주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기술닥터 홈페이지(tdoctor.gtp.or.kr)를 통해 연중 상시 접수한다. 기술지원 신청서 제출만으로 중소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을 지원받을 수 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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