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은 10일 도내 청소년들과 함께 생존 애국지사를 방문하는 ‘청소년과 함께 100년의 독립영웅 만나다’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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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훈지청은 수원 창현고등학교 학생 11명과 함께 수원에 거주하는 이태순(95)생존 애국지사를 찾아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한 공기청정기와 청소년들의 활동사진 앨범 및 시민들이 작성한 ‘100인의 손 편지’를 전달했다.

 보훈지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향후 수원에서 활동한 여성 독립운동가 8명을 만화로 제작해 SNS나 신문 등을 통한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나치만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새로운 역사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과 동행해 애국지사들께 희망의 미래 100년을 느끼게 해 드리고 싶었다"며 "함께 한 청소년들에게도 우리의 지난 역사인 과거 100년을 뜻깊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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