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이 오는 21일 지구의 날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체험관, 지구를 품다’라는 주제로 아동과 청소년 등 주민 150여 명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구의 날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관은 ▶도전! 오늘의 지구 알기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캠페인 ▶에코백·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환경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마무리 행사로는 탄소 줄이기 실천의 의미로 나무심기가 진행된다.

행사는 오후 1∼4시까지 체험관과 마당에서 진행되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체험관은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환경·생태·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며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등학교 등 교육기관에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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