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계원예술대학교와 지난 9일 계원예대 파라다이스홀 대강당에서 ‘유튜브 콘텐츠 개발 및 홍보에 대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와 계원예술대학교가 지난 9일 계원예대 파라다이스홀 대강당에서 ‘유튜브 콘텐츠 개발 및 홍보에 대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보한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계원예술대학교와 지난 9일 계원예대 파라다이스홀 대강당에서 ‘유튜브 콘텐츠 개발 및 홍보에 대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이번 협약은 도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및 유통 등 공유경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는 경기도주식회사와 계원예대 광고·브랜드디자인과 간 산학협력의 일환이다. 재능 있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영상콘텐츠를 제작,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와 전영대 계원예대 교무처장, 김남형 산학협력단장, 강윤주·김윤경·윤석원 교수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계원예대는 협약을 통해 경기도주식회사의 별도 유튜브 채널을 개설, 학생들이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소재로 제작한 개성이 담긴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공유하고 홍보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자사에 입점한 중소기업 제품들을 지원하고, 관련 전문가 특강 및 쇼핑 크리에이터 체험 등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계원예대는 학기 중 중소기업 제품 활용 영상 제작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수업을 진행해 실질적인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홍보 교육에 힘쓸 예정이다.

전영대 교무처장은 "우리 학교는 예술·디자인에 특화된 대학이다. 다양한 경험과 세분화된 프로세스로 이번 산학협력에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석훈 대표는 "많은 학생들의 참여로 이뤄진 산학협력은 보기 드문 일"이라며 "계원예대의 전문화된 특성과 학생들의 참신함이 합쳐진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