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공직자들이 모금한 강원도 산불 이재민 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시는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4천417만4천 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으며, 시와 직속기관, 사업소 등 5천171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시가 전달한 성금은 산불로 소실된 주택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전액 사용된다.

박남춘 시장은 "불우한 처지에 놓인 이웃에 대한 우리 시 직원들의 관심과 배려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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