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인천본부는 인천시, 인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10일 도시농업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도시농업이 주는 공익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도·농 상생의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한태호 시 농축산유통과장과 박준상 인천농업기술센터 소장, 도시텃밭을 분양받은 시민 1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도시텃밭에 첨단 드론을 이용해 분말비료 배포를 시연함으로써 최근 발전하는 농업기술의 추세 및 방향을 시민들에게 보여줬다.

또 이진형 인천농업기술센터 팀장의 텃밭에서 작물의 재배·관리요령 강연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임동순 농협 인천본부장은 "도시농업의 날 행사로 시민들이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농업체험에 도전하길 바란다"며 "이로써 인천시민들이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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