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평생학습 수요와 취업난 속에서 실용기술을 배우려는 늦깎이 입학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작년 213명보다 2.3%p 증가한 수치다.
연령대별는 30대 34명, 40대 40명, 50대 34명, 60대 이상이 19명이며, 최고령자는 79세로 나타났다.
경복대는 증가 요인으로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학벌보다는 자격·실력이 점차 취업시장에서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경복대의 취업률이 2017년, 2018년 2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1위를 차지한 부분을 요인으로 꼽았다.
실제 올해 경복대 취업률은 75.5%로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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