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와부조안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덕소리 월문천변에 ‘블링블링 별빛벚길’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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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지역에서 벚꽃 군락지로 유명한 월문천변은 1㎞에 걸쳐 조성돼 있으며, 평균 수령 30년을 넘은 벚나무들이 개화기에 풍성한 자태를 뽐낸다.

 매년 벚꽃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리는 지역으로, 주간에만 볼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벚나무 하부에 LED조명을 설치했다.

 특히 와부읍 ‘와리단길’(덕소로 97번기 일원)에 위치한 영업점들은 야간 벚꽃 인증사진 확인 시 결제 금액의 일부 할인 또는 음료를 증정키로 했다.지역 상권의 자율적 참여가 지역 벚꽃 행사와 어우러져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와부조안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야간 벚꽃길에서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맘껏 봄의 향연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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