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도시농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그린투어 시민교육’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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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투어 교육은 15~20명 내외의 공동체(단체)를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오는 7월까지 공동체별 6회씩 운영한다. 교육장소는 공동체 자체적으로 선정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다양한 도시농업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도시농업 이해, 자연순환 유기농업, 농작물 재배 방법, 친환경 제재(액비, 살균·살충제) 만드는 방법, 도시농업 작품 만들기 등이다. 시가 강사비와 교육재료를 지원해 무료로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2개 공동체를 지원한다. 12일부터 23일까지 시 도시농업과(부천식물원 내)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을 찾아가는 도시농업 교육을 통해 생활 속 도시농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며 "도시농업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다양한 지역공동체 모임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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