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도자기축제 기간 성남 판교와 여주를 잇는 경강선 세종대왕열차를 타고 천년도자의 도시 여주로 여행을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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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시와 코레일은 제31회 여주도자기축제 기간(27일∼5월 12일) 중 봄여행주간을 맞아 ‘경강선 세종대왕열차 타고 여주명품여행’ 프로그램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여행 프로그램은 여주도자기축제와 여주시 주요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패키지 상품으로 6회(4월 27일·28일, 5월 4일·5일·11일·12일) 운영된다.

 코스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는 여주도자기축제장, 여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여주박물관과 세계 유일 휴대전화 박물관인 여주시립폰박물관 관람, 남한강을 따라 시원한 바람과 경치를 즐길 수 있는 황포돛배 승선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종착지인 여주역에 내리면 축제장과 관광지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연계 버스가 제공된다.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여주도자기축제장을 더욱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는 ‘도자 체험 쿠폰’이 제공돼 직접 보드라운 흙도 만져 볼 수 있고(체험별 추가 비용 자부담), 천년여주도자의 혼을 담은 도자기 제작 시연 이벤트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황포돛배를 타고 약 30분간 남한강의 시원한 강바람을 즐길 수 있다.

 경강선 판교역에서 여주역까지 무정차로 운행하는 세종대왕특별열차 내에서는 40여 분간 마술쇼와 레크리에이션 등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코레일·코레일관광개발과 공동 기획·운영되는 여주명품여행 프로그램은 1회차당 180명씩 총 6회 1천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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