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동두천시지부와 동두천농업협동조합은 11일 하봉암동 16통 마을을 방문해 농촌 노인들과 함께 하는 말벗 행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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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관내 농촌마을에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농협 2개 부서 직원 20여 명은 이날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세련되고 흥미 가득한 도·농 교류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새로운 복고를 뜻하는 뉴트로(newtro)와 데이(day) 마케팅을 반영해 농촌 노인에게 블랙데이맞이 우리쌀 짜장면을 대접하고, 미용과 얼굴 마사지 봉사를 했다.

 또 마을 환경정화활동과 일손 돕기를 통해 고령화로 침체된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동두천농가주부모임과 동두천고향주부모임 회원 20여 명도 함께 참여해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발휘, 부모를 대하듯 정성 어린 손길과 미소로 마을 노인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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