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는 오는 19일부터 지역 임신부를 대상으로 태아의 성장과 발육을 돕고 순산에 도움을 주는 ‘행복요가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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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교실은 출산에 대한 임신부의 긍정적 마인드를 형성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요가는 골반과 자궁, 비뇨생식기 계통의 움직임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임신부의 몸을 편안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보건소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올 상반기는 7월 5일까지, 하반기는 9월 20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요가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16주 이상 보건소 등록 임신부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전화·방문 접수를 통해 선착순 15명 내외로 모집한다.

한편, 보건소는 지자체 차원의 저출산 극복 대응을 위해 더욱 다양한 임신·육아교실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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