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산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19년 제11회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시상금으로 우수사업비 7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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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수원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서면심사를 통과한 도내 15개 시·군이 참가했다.

 여주시 대표로 참가한 산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자연의 정직함을 닮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이라는 주제 아래 정석대 위원장의 프레젠테이션 발표로 무대를 장식했다.

 정 위원장은 2018년 산북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공동체가 함께 추진한 마을 꽃길 만들기 및 세종벽화 그리기 사업을 소개했고, 앞으로도 산과 물 따라 흐르는 문화쉼터 및 탐방길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겠다고 말했다.

 정석대 위원장은 "인구 11만 여주에서 가장 적은 주민이 살고 있는 산북면이 다른 쟁쟁한 시·군과 겨뤄 기적적으로 장려상을 수상해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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