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봉현 인천항만공사(IPA) 사장은 11일 전라도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산업공학회 2019 춘계공동학술대회에 참석해 기조강연을 했다.

남 사장은 ‘해운·항만·물류분야에서의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 사례와 향후 발전방향’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항만 ▶해외 주요 항만의 스마트 항만 추진전략 ▶국내 스마트 항만 추진계획과 현황을 정리해 발표했다.

인천항의 물류 최적화,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 지속가능한 친환경 항만, 안전한 항만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LNG 냉동냉장 클러스터와 육상전원공급시설 국산화 개발, 드론 활용 항만관리 등 다양한 스마트항만 사례도 소개했다.

남 사장은 이어 "스마트항만이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의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며 "인천항이 해외 선진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우리나라가 해양강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학계와 관련 업계의 많은 관심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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