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전국 최초로 학기 중 시간제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아르바이트 일자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대학생들은 학기 중에 근무시간을 1일 3시간씩 오전·오후 시간을 선택해 일한다. 이는 구가 대학생들이 학업과 경제적 자립 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고려한 운영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에 실시하던 방학기간 아르바이트도 유지한다. 학기 중 아르바이트를 원하는 대학생은 12일 구 홈페이지(http://www.gyeyang.go.kr)에서 일자리를 신청하면 된다. 최종 대상자는 오는 16일 전산 추첨으로 선정하며 참관도 가능하다. 선정된 대학생들은 오는 29일부터 각 기수별로 17일간 주 5일 하루 3시간의 행정체험을 한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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