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와 현대제철·두산인프라코어·동국제강은 11일 화수부두 직매장에서 ‘화수부두 수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기업 3사 지역상생 공동협력’을 선언했다.

이날 선언에는 허인환 인천동구청장과 현대제철, 두산인프라코어, 동국제강 등의 인천공장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동구와 대기업 3사는 화수부두 활성화를 위한 이용 및 대외홍보 협력, 기업과 주민상생 공동협력 등을 서로 추진하기로 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십자수로 매립과 연계해 만석·화수 해안산책로가 조성되면 더 활기찬 화수부두, 동구가 될 것"이라며 "대기업 3사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0억 원을 투입해 ‘화수부두 도시 활력증진 개발사업’을 통해 수산관광 테마시설 확충, 마을환경 개선, 도시기반시설 정비 및 직매장·회센터·경로당을 건립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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