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13일 ‘2019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나눔장터는 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4월부터 10월(7∼8월 제외)까지 매월 2회 토요일 오후 1부터 4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개최된다. 개장식은 13일 오후 1시 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풍물패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친환경 가래떡 커팅, 장터 운영 순으로 진행된다.

나눔장터에서는 의류·장난감·문구류등 중고품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판매·교환할 수 있다. 판매자 등록은 ‘2019 자원순환 녹색나눔장터’ 검색 후 인터넷 예약하는 방법과 어르신·장애인을 위한 전화접수(☎032-424-0524)가 있다. 개장 2주 전부터 선착순 진행된다. 올해는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 에코네트백을 선착순 무료증정한다. 장터 내 나눔카페에서는 개인 텀블러 사용 시 공정무역커피를 50% 할인판매한다. 참가자들이 판매한 수익금 중 10%는 자발적 기부를 받아 지역 이웃과 아이들에게 생활자금과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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