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는 수정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시행 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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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주 마지막 주(금요일 ∼ 일요일) 하루를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해 공공도서관에서 공연 및 북 콘서트 등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 공공도서관 중 100개관을 선정, 예산(1곳당 220만 원)을 지원한다.

이에 수정도서관에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시청각실에서 민요밴드 ‘날리굿’과 ‘영화 속 우리 민요 이야기’의 주제로 공연을 진행한다.

공사 윤정수 사장은 "과거 도서관은 다양한 서적을 통한 정보제공 및 공부를 위한 공간의 이미지가 강했으나, 현재는 다양한 문화예술의 공간 즉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공사 또한 이러한 변화에 맞춰 수정도서관 등 공공도서관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거점도서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정·중원도서관은 시민들의 거점 도서관 구축을 위해 지난 6일 ‘밖으로 나온 도서관’ 축제를 개최하며, 시민들의 독서문화 장려 등 저변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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