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흥천면 귀백리 일원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3회 여주흥천 남한강 벚꽃축제’가 봄기운 가득한 날씨, 만개한 벚꽃, 수많은 방문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19041401010005454.jpg
올해로 3회를 맞은 흥천벚꽃축제는 축제추진위원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하는 축제의 모습을 보이겠다는 다짐을 증명하듯 벚꽃로 중심구간에 사랑하시길·웃으시길·행복하시길·편안하시길·맛나길 등‘벚꽃길 따라 걸어요’라는 테마존을 구성해 상춘객들에게 선보였다.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은 특색 있게 마련된 포토존에서 만연한 봄의 정취를 사진에 담기도 했다.

흥천면 주민들은 "‘여주흥천남한강 벚꽃축제’로 벚꽃의 향연을 만끽하고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향의 정취와 지역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지역축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