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역 인재로 선정된 중·고교생과 대학생 등 청소년 174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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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기금을 출연해 설립된 군포사랑장학회가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대희 시장과 이홍기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등학생 81명과 대학생 73명 외에도 드림플러스 학자금통장사업 지원자로 선정된 중학생 2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장학증서를 받은 고등학생은 분야별 80만 원에서 120만 원, 대학생은 200만 원의 장학금을 2차례에 걸쳐 받게 된다.

또 드림플러스학자금통장사업 지원 대상 중학생들은 향후 5년간 매월 일정액(3만~5만 원)을 저축하면, 장학회가 월 5만 원씩을 추가로 적립해줘 추후 학자금 및 기술 습득 등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

이홍기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인재의 성장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은 대표적인 지속가능발전사업"이라며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100년 역사를 만들려는 군포의 성장 역량을 키울 인재 육성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사랑장학회는 설립 다음 해인 2008년부터 올해 1월까지 총 2천191명의 청소년에게 31억5천800만 원의 군포사랑장학금을 지원했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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