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협력해 사회적 경제정책을 제안하고, 사회적 경제를 활용해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한 ‘화성시 사회적경제활성화추진단’이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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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동탄중앙이음터에서 서철모 시장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추진단 추진위원회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활성화추진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조한수 사회적경제창업센터 센터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경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김병조 한신대학교 교수 진행으로 4그룹으로 나눠 사회적 경제 이슈에 대한 자유토론을 이어갔다.

‘사회적경제활성화 추진단’은 시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 중 실행계획 수립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의제 발굴 및 연구 활동 등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1차 워크숍은 오는 5월 2일 YBM연수원에서 연구분과를 선출하고 전체 추진단을 대상으로 주제토론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회적경제활성화추진단은 시민, 활동가와 센터 전문가 등 70명으로 구성돼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서 시장은 "이윤보다 사회적 약자를 보듬고 공공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는 무너진 공동체를 회복하는 열쇠"라며 "민·관이 함께 고민해 만드는 정책으로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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