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에서 생생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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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체험은 ‘부천씨앗길센터’를 중심으로 자유학년제가 본격 시행되는 이달부터 현장 체험처에서 다양한 진로탐색을 경험해볼 수 있다.

 관내 32개교 중학생들에게 아시아나항공, 육군 제17사단, 이화여자대학교 등 165개의 현장 체험처에서 다양하게 진로탐색을 실시한다.

 부천씨앗길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관내 중·고등학교와 연계하여 현장 체험뿐 아니라 대학생 멘토링, 휴먼라이브러리 명사 특강, 전환기 특별 프로그램, 1대 1 맞춤형 진로 컨설팅 등 여러 가지 형태로 청소년의 주도적인 진로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중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 TOP10을 선정해 ‘학교로 찾아가는 중학생 희망직업인 직업체험’도 선보인다. 희망직업 TOP10 직업체험은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10대 직업군의 직업인이 중학교를 찾아가 생생한 근로경험을 소개하고 간단한 직업체험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러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중학교뿐만 아니라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까지 그 범위를 넓혀 청소년의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을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19년도 우수한 청소년 직업 체험처를 대상으로 교육부 장관 명의로 교육기부 인증패를 수여하고, 우수 진로 멘토에게는 시상도 할 계획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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