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지역 기반시설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14일 시에 따르면 낙후된 농촌지역의 생활환경 개선 및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피해를 예방하고자 국·도비 등을 포함해 총 75억여 원을 확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정비 대상은 ▶송정동 마을안길 정비공사 등 4개소 ▶추곡리 배수로 정비공사 등 10개소 ▶연곡1리 마을안길 재포장공사 등 17개소 ▶양벌지구 용배수로 정비공사 등 7개소 ▶쌍동2리 구거세굴 보강공사 61개소 등 10개 읍면동 99개소이다.

 이들 대상에 대해선 대부분 설계용역을 마치고, 시설공사에 착공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장마철 이전인 6월 말까지 신속히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여름철 수해예방 및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주거생활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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