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하나로 ‘여행꼭지점 카페’ 4곳을 지정·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전국의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 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3∼4개 지방자치단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그 지역만의 특색 있는 테마를 담아 관광코스로 집중 발전시키고 있다.

시는 인천, 수원, 화성과 함께 ‘평화역사 이야기 여행’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10월 테마 10선에 선정됐다.

여행꼭지점 카페는 관광객들에게 생활 밀착형 휴게 공간을 제공하고 관광 정보를 안내하게 된다. 시는 선정 카페에 관광 안내지도와 홍보물 비치, 홍보용 간판을 지원할 예정이며 파주시 홈페이지와 관광홍보 관련자료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여행꼭지점 카페 2곳을 운영했고, 올해는 공모를 통해 사업체 4곳을 선발할 예정이다. 안정적인 관광 편의 제공이 가능하고 야간에도 관광 정보 안내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휴일 및 영업시간이 부정기적인 카페나 오후 9시까지 운영이 불가능한 카페는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여행꼭지점 카페에는 관광 정보 안내를 위한 관광 홍보물이 제공되며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 사업과 카페를 홍보할 수 있는 물품 및 진열대, 간판제작 등을 지원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자는 오는 22∼23일 시 홈페이지(www.paju.go.kr)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simyungi@korea.kr)이나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파주시 관광과를 방문해 내면 된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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