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국제자매결연을 맺은 이탈리아 살레르노광역시를 방문해 실질적인 교류방안을 모색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스티오시와는 청소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우호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스티오시 마시모 토르타(Massimo Trotta)국장은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페스튬시에 위치한 입사르 피라넨시(IPSAR PIRANESI) 요리학교와 산 살바토레 치즈 가공 공장을 방문해 음식과 연계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협의했다.
또 살레르노광역시를 방문해 미켈레 스트리아네제(Michele Strianese)시장, 치르 카스탈도(Ciro Castaldo)문화국장과 브라칠리아노시 안토니오 레쉬뇨(Antonio Rescigno)시장을 만나 청소년, 문화체육, 농축산업 등 3대 분야의 실질적 교류 협력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밖에도 조 시장은 살레르노광역시와 국제교류 추진에 가교 역할을 한 프란체스코 샨니(Francesco Scianni) 지중해협회(Assoiciazion Sapere Mediterranea)부회장 등을 만나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최종현 주 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를 만나 이탈리아의 방대하고 풍부한 역사문화 유산을 실질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청소년 교류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 시장은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교육적인 방향에서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상호 보완 발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남양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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