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는 치안협력공동체를 통해 주민과 함께 치안활동에 전념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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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사서는 송내지구대 관할 송내· 심곡본1동 지역에 치안협력공동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에 나섰다.

이에 송내지구대 치안협력공동체는 ‘안전한 지역을 만들자’를 기치로 내걸고 동장, 초등학교장, 주민자치위원장, 자율방범대장, 어머니폴리스회장, 상인회장, 기업인 등이 참여해 지역 안전과 관련된 문제점 등 해결책을 논의했다.

치안협력공동체는 활동을 통해 주민이 불안해하는 지역이나 원인을 찾아내고 공동체 간 협업을 통해, 경찰은 순찰노선 수정 등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자율방범대, 어머니폴리스는 합동순찰, 지자체는 보안등 신설 및 보완, CCTV 설치, 유도봉 교체 등 범죄예방 환경 개선까지 이어가고 있다. 이는 ‘찾아가는 치안간담회’를 통해 주민자치회의, 통장협의회를 비롯해 온라인 밴드 등으로도 홍보되고 있다.

김기동 서장은 "안전은 경찰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함께 살고 있는 지자체, 학교, 기업, 주민 등이 공동체가 돼 만들어 가는 것으로 송내지구대 치안협력공동체가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더욱 내실 있게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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