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안성휴게소(양방향)와 영동선 여주휴게소(강릉방향) 등 도내 3개 휴게소에 국내 고속도로 최초의 수소충전소가 설치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양방향) 등 3개소에 수소충전소 구축을 완료하고, 고속도로 최초의 수소충전소를 정식 개장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속도로 수소충전소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연중무휴로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요금은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전체가 동일하게 ㎏당 8천800원(부가세 포함)이다.

국토부는 이번 안성휴게소 양방향 등 3개소를 시작으로 고속도로 휴게소는 물론 복합환승센터, 버스 차고지 등 전국 주요 교통거점에 오는 2022년까지 총 310개의 수소충전소를 정부 합동으로 구축해 수소차 전국 보급 및 운행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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