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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고법·수원고검 /사진 = 연합뉴스
수원시가 광교신도시 법조타운과 수원컨벤션센터 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중교통 버스 노선을 증설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광교 법조타운을 지나는 버스 노선 17개를 배차했다. 하루에 159대가 총 856차례 운행한다. 이 가운데 9개 노선은 수원컨벤션센터를 거친다.

기존 법조타운을 지나는 버스 운행노선은 16개로 하루 146대 806차례 다녔다. 13대 50차례 늘어난 셈이다.

7번 버스를 신설하고 18번 버스를 노선 연장·증차했다. 19번과 32-3번, 32-4번 버스는 운행 대수를 늘렸다.

신설된 7번 버스는 호매실지구~수원역~아주대~수원컨벤션센터~법조타운~상현역을 운행한다. 하루 3대 15차례 60~8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법조타운과 컨벤션센터를 모두 지나는 19번, 32-3번, 32-4번 버스는 운행 버스 대수를 늘려 기존 119~120분이던 배차간격을 25~42분으로 크게 줄였다.

19번 버스(호매실~화서역~상현역)는 하루 1대 6차례 늘려 8대 48차례 운행한다. 32-3번·32-4번(동부차고지~광교중앙역~수원역) 버스는 각각 2대 8차례, 5대 20차례 늘려 두 버스노선 모두 7대 28차례씩 운행한다.

광교동부차고지~법조타운~아주대를 운행하던 18번 버스는 상현역~법조타운~아주대~청명역~영통역으로 구간을 연장해 운행한다.

기존 하루 4대 44차례에서 7대 49차례로 운행 횟수도 늘렸다.

시내버스 5-4번, 7-2번, 9-2번, 13-4번, 20번, 80번, 81번, 88-1번, 670번, 720-3번, 999번과 마을2버스가 법조타운을 지난다. 이 가운데 5-4번, 20번, 670번, 720-3, 999번은 컨벤션센터도 경유한다.

시 관계자는 "버스 노선별 실시간 운행 상황을 스마트폰 앱, 버스정류장 버스정보시스템(BIS) 등으로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며 "법조타운과 컨벤션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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