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유아 숲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

14일 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늘솔길 근린공원과 전재울 근린공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남동구 유아 숲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정규반과 수시반으로 운영한다. 미세먼지로 야외활동이 어렵거나 비가 올 경우에는 ‘찾아가는 숲 교육’인 방문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구는 사회소외계층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저소득 및 장애아동이 정규반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공원 곳곳을 탐방하는 ‘숲 교육 프로그램’은 나무·꽃·조류·곤충을 직접 보고 배우는 체험의 장으로, 도심 속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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