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일상학습공간 학습둥지 집중 모집기간’으로 운영하고 학습둥지로 활용할 공간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학습둥지’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소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공간을 빌려주는 것이다. 시는 관내 카페, 공방 등에서 공간을 기부받아 학습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일정 시간 동안 시설의 유휴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주민 접근성이 좋은 수원시 소재 카페·공방·작은도서관·회의실 등이다.

시는 공간의 적정성, 시설 관리자의 의지, 시민 접근도 등을 살펴 학습둥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학습둥지로 지정되면 학습둥지 현판과 홍보 포스터 등을 지원한다.

공간기부를 원하는 시설 관리자는 15일부터 17일까지 수원시청 및 수원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시청 평생학습지원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한편 학습둥지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학습 동아리(5인 이상)를 구성해 신청하고, 가까운 학습둥지를 이용하면 된다. 학습둥지별로 정해진 시간에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예약신청이나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청 홈페이지에서 ‘학습둥지’ 검색해 확인하면 된다.

시는 학습둥지에 참여할 시설을 모집해 ▶나모카페 ▶갤러리카페 리원 ▶다전1973 ▶문예공간 갤러리카페 ▶헤세처럼 ▶커피내음 ▶아마이심신 치유연구소 ▶이건희 인두화창작소 ▶cafe(카페) 바를정 ▶소리공동체 울림 ▶My cake(마이케이크) ▶커피하는사람들 등 12곳을 학습둥지로 선정한 바 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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