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보건소가 경안·송정·역동지역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7일까지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12주 동안 주 1회 워크북을 활용한 1대 1 맞춤형 프로그램과 치료레크레이션이다.

건강위험군 등 질환군 중 인지강화 프로그램이 필요한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시각표현력과 시각기억력, 수인지활동, 미술활동과 치매예방박수 활동, 손가락을 많이 움직이는 소근육활동 등 다양한 감각자극으로 건강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시는 취약계층 홀몸노인들에게 치매와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자아존중감 증진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돌봄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추진, 지역사회 밀착형 홀몸노인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집단 프로그램을 추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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