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방문단이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 트어티엔후에성 후에시와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의를 위해 15일 출국했다.

 방문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양 도시 간 문화·관광, 경제, 스포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통해 상생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땀끼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정장선 시장, 이병배 시의회 부의장 등 방문단은 땀끼시 인민회의 의장인 응우옌 반 루아 당서기장, 응우옌 반 탄 후에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의 우호교류·협력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땀탄산업단지 내 기업체 및 후에항구 개발 현장 등의 시찰을 통해 베트남 내 기업 진출 및 투자 여건 등을 확인하고, 평택 소재 기업체의 베트남 진출 시 신속한 행정처리 및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방문이 행정 중심의 우호 교류를 시작으로 경제통상 및 사회문화 분야로 확대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이고 점진적인 교류 확대를 통해 양 도시가 미래지향적인 발전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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