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17일부터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수소연료전지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확보 물량 200대의 50%인 수소연료전지차 1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구매보조금은 1대당 3천250만 원 지원이 계획돼 있었으나, 시는 시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시비 250만 원을 추가 확보해 1대당 총 3천5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 대상 및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며, 17일부터 제조·판매사에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친환경 교통기반을 구축하고자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 외에도 전기자동차·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 지원사업, 천연가스버스 교체 지원사업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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