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평생학습센터는 오는 20일 여주도서관에서 ‘도서관에서 놀자, 도·시·樂(락)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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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樂’이란 ‘도서관에서 시작하는 즐거움’의 줄임말로 책, 사람, 모임, 소통을 통해 도서관에서 즐거움이 시작된다는 의미이다.

 여주도서관을 비롯한 여주시립 6개 도서관이 함께 참여해 만드는 이번 축제는 책을 통해 지식을 확장하고 사람을 만나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도서관과 시민들이 더욱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온 가족이 도서관에서 하루를 즐길 수 있는 자리다.

 각 부스와 공연장에서는 3D입체퍼즐 만들기, 책날개 만들기, 걱정인형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페이스페인팅, 무료 책 나눔,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 도서관에서 만나는 피에로와 요술풍선, 주먹밥 먹기 등의 부대행사, 도서관 동아리의 손인형극 공연 등 20여 개의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도서관 주변을 온통 물들인 분홍 벚꽃과 함께 어우러진 신나는 축제 한마당에서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당일에는 도서관 내 주차가 통제되며 강변 임시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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