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15일 일회용 비닐봉투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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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원재활용법에 의거, 대규모 점포 등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됨에 따라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함이다.

 자원봉사자 50여 명은 못 쓰는 헌 옷을 세탁해 에코백 100개를 제작,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나눠 주며 친환경 정책을 홍보했다.

 특히 장바구니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 감소효과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주력했다.

 센터는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환경보호 분위기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한 봉사자는 "모르는 사람들에게 에코백을 나눠 주는 게 부끄럽기도 했지만 받아주시는 시민들을 보며 자원을 아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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