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의회가 ‘2018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앞두고 최근 검사위원을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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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결산검사 위원은 이의상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유동용·김현일·김정륜·이흥현 세무사 등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1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20일간 서구의 2018 회계연도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결산검사는 예산을 목적에 맞게 집행했는지 여부와 사업집행의 적법성, 재정운영의 효율성 및 합리성, 예산낭비 사항 등을 점검해 그 결과를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다.

검사사항은 ▶결산개요 ▶세입·세출의 결산 ▶기금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및 결산서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으로 검사의견서는 검사종료 후 10일 이내에 서구청장에게 제출하게 된다. 구는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오는 5월 31일까지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의상 대표위원은 "서구 재정운영 건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예산낭비 사례가 있는지, 잘못된 관행으로 예산을 집행하지는 않은지 책임감을 갖고 꼼꼼하게 검사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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