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공동 주관하는 ‘즉흥공감극장’의 2019년도 교육을 시작한다.

즉흥공감극장은 한국문예회관연합회의 2019년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진행해 온 ‘주부문화동아리-인생후반전’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전년 대비 지원사업에 대한 국고보조금이 줄어든 상황에서 지원한 60개 프로그램 중 신규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하남문화재단은 일회성 공연이란 결과 중심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양하기 위해 과정 중심의 예술활동이자 연극·음악·예술치료 등이 혼재된 즉흥공감극장을 선택했다.

교육 참여를 통해 공동체적 예술창작활동과 함께 자신과 타인의 삶을 수용하고 공감적으로 연결하는 방법 체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공연에 있어 미리 준비된 대본 없이 현장에 모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움직임과 소리로 형상화하는 예술적 기술을 개발한다.

즉흥연기가 주를 이루며, 참여자는 이를 위해 연기·음악·예술치유 등의 의사소통 능력을 교육받게 된다.

즉흥공감극장에는 신규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완성을 위해 통합예술교육공동체 ‘포이에시스’의 현역 강사진(남궁지숙 등)이 참여한다.

즉흥공감극장은 오는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전시동 체험실에서 30회 차 교육을 진행한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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