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성리더들의 인천 홍보를 목적으로 추진됐던 ‘인천줌마탐험대’가 올해도 계속 진행된다. 15일 인천줌마탐험대에 따르면 정권이 바뀌면서 예산이 삭감됐지만 인천 홍보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한 강인덕 국일정공 대표의 지원으로 명맥을 이어가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 첫 행사로 최근 아라뱃길 나루터에서 ‘제3기 아세사 줌마탐험대’의 스타트 및 발대식<사진>을 가졌다.

인천줌마탐험대는 2년 전 시 보조로 60대 여성 동호인을 중심으로 시작한 후 라이딩·트레킹을 통해 인천체육 홍보대사 활동을 했지만 시 지원금 중단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하지만 그동안 사업을 추진했던 강인덕 대표가 개인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게 되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제3기 아세사 줌마탐험대’는 매월 둘째 주 라이딩, 넷째 주 트레킹 등을 진행한다.

김영희 아세사 줌마탐험대 회원은 "줌마탐험대의 해체를 아쉬워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는 강인덕 대표 덕분에 3기 활동을 시작하게 된 만큼 새롭게 거듭나는 줌마탐험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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