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퇴직 공무원들의 모임인 ㈔인천시행정동우회가 최근 정기이사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동우회 임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창수 교수의 건강 강의를 시작으로 세인트요셉병원과의 업무협약식, 조직개편안 및 올해 사업계획 보고, 우수 회원 감사장 전달, 개편된 홈페이지 시연 설명회, 신규 임원진 위촉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동우회는 이번 조직개편안 및 사업계획안이 확정되면 침체된 조직을 확대·개편해 신규 회원 확충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자문위원·부회장·이사 등 임원진을 영입하고, 모든 자치구에 분회를 신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자격증을 취득한 회원들을 중심으로 인천시의 각종 위원회에 적극 참여해 정책 건의에 힘쓸 계획이다. 정기적으로 정책토론회를 갖는 한편, 재능기부를 통한 무료 민원상담 및 봉사활동도 벌인다.

이 밖에도 회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산악회 등 동호회 활성화, 인천의료원·세인트요셉병원과 업무협약, 미추홀보건소와의 정기 건강강좌, 부설 경로당의 내실 있는 운영 등을 추진한다.

동우회 관계자는 "그동안 동우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선배님들과 역대 회장님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후배 공무원들을 사랑하고 시정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에 봉사하는 등 건강하고 존경받는 모임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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