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최근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열린 ‘섬 발전협의회(회장 장정민 옹진군수) 제16차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안건을 오는 2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리는 정기회의 안건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실무협의회에서는 10개 지자체 부서장급 실무위원 등 관계자 28명이 참석해 제1회 섬의 날 제정 및 기념행사 개최에 대한 홍보사업과 국회 토론회 개최 등을 논의했다.
장정민 협의회장은 "도서개발촉진법 개정으로 섬의 날을 제정하는 등 최근 섬의 가치와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서지역의 발전과 산재한 현안 해결을 위해 지자체간 협력 강화와 함께 정부 부처에 정책 건의를 통해 도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 3월 창립된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는 인천 옹진군, 충남 보령시, 전남 여수시·고흥군·완도군·진도군·신안군, 경북 울릉군, 경남 사천시·남해군 등 10개 섬 지자체로 구성돼 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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