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골목대장은 아이들의 놀 권리를 찾기 위해 남부교육지원청과 사회적 협동조합 ‘엠(M)커뮤니티’,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 송도중학교, 화도진중학교,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재능대학교 등이 힘을 모은 지역기관 연계사업이다.
이를 통해 놀 권리 주체인 아이들이 함께 할 놀이를 선정하고, 배우고, 더 나아가 권역별 놀이문화 구축을 위한 놀이터를 스스로 운영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골목대장 학생에게 임명장 수여, 전문강사와 함께 하는 대동놀이, 놀이터 운영계획 수립과 논의 등이 진행됐다.
앞으로 학교별 놀이지도자 양성과정이 운영되며, 오는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신흥동·내동·송월동 등 권역별 놀이터가 진행될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우리 동네 골목대장을 통해 아이들이 동네에서 친구들과 뛰놀고 어울리는 좋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지역기관과 소통하고 함께 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우리 학생들이 더 건강하고 즐겁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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